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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여행일기/가고 싶은 나라 or 도시

[가고 싶은] #1 오스트레일리아 - 시드니

by EverydayFriday 202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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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오스트레일리아 / 시드니 (Austrailia / Sydney)

     
     

     
     

    기본정보

    세계인이 사랑하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오스트레일리아 - 시드니 Sydney

    • 국가 : 오스트레일리아 (Austrailia)
    • 면적 : 12,367㎢
    • 인구 : 5,185,000명
    • 언어 : 영어
    • 기후 : 지중해성 기후
    • 거리 : 인천공항에서부터 약 10시간 30분 정도 비행
    • 통화 : 호주달러 (AUD, 7/31일 기준 1AUD = 905.36원)

     
     

    왜 가고 싶니?

    시드니를 수식하는 말은 굉장히 많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매력적인 미항의 도시
     
    유명한 항구, 아름다운 해변을 갖춘 세계 최고의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시드니
     
    보통 시드니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아마도 이런 것일 것이다.

    오페라하우스 라던가

     

    캥거루나 코알라 라던가

     
    위 세 가지 모두 시드니에 가면 볼 수 있긴 하지만,
     
    비유럽권에서 유럽과 비슷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이유이지 않을까싶다. 

    시드니의 퀸 빅토리아 빌딩

     
    유럽을 가보지 않았기에 유럽은 막연히 멀고 비싸서 가기 어려운 곳이라는 생각만 있다.
    유럽보다는 조금 더 가깝고, 비용은 조금 덜 드는, 그러면서 유럽 같은 여행지
     
    그리고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도 느낄 수 있는 대자연을 갖춘 여행지

    블루마운틴

     
     
    그게 바로 시드니라는 생각으로 가고 싶은 도시 #1에 시드니를 선택했다.
     
    사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왔으나 시드니를 못가봤다.
     
     

    시드니에 가면 무엇을 볼 수 있을까?

     
    유럽감성을 느낄 수 있는 도시라고 표현한 만큼 시드니에는 다양한 유럽감성 관광지가 많다.
     

    오페라하우스 (Opera House)

     
    시드니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오페라하우스
    1973년 준공된 건축물로, 프랑스 파리 하면 에펠탑이 떠오르듯 호주 시드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랜드마크이다.
     
    오페라하우스 인근 야외 바에 앉아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 더 없이 행복할 듯 하다.
     

    하버브릿지 (Harbour Bridge)

     
    오페라하우스 다음으로 유명한 시드니의 랜드마크
    시드니의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다리로 1932년 완공된 다리이다.
    다리 꼭대기까지(사진의 깃발까지) 걸어올라갈 수 있는 투어상품도 있으나, 멀리서 보는 것으로 만족할 것 같다.
    오페라하우스 맞은 편에 있어 함께 관람가능하다. 
     

    퀸 빅토리아 빌딩 (Queen victoria Building)

     
    시드니 한 가운데 있는 대형 쇼핑몰로, 1898년 완공된 건축물이다.
    약 120여년 전,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오후에 방문했을 때 궁전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현재는 쇼핑몰로 사용되고 있으며, 각종 브랜드 상점이 입주해있다.
    건물 외부와 내부 모습 모두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블루마운틴 (Blue Mountains)

     
    사실 호주에는 유럽감성만 있는 건 아니다.
    호주를 떠올렸을 때 대자연 이라는 세 글자도 떠오른다.
     
    블루마운틴은 말 그대로 푸른 산이다.
    강한 햇빛이 넓디넓은 유칼립투스 숲에서 나오는 수액을 증발시켜 만든 알콜성분이 주변 대기를 푸른 빛으로 물들인다고 한다.
     
    시내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으나, 블루마운틴을 체험할 수 있는 투어상품도 있고, 기차를 타고 가는 개인적인 방법으로도 여행할 수 있다.
     
    블루마운틴을 가게 된다면 아래 세 가지는 꼭 가고 싶다.
     
    블루마운틴을 가로지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시닉월드
    아찔한 절벽에 앉아볼 수 있는 링컨스락
    세자매봉이라고 불리는 바위산의 절경을 볼 수 있는 에코포인트
     
     
    이외에도 다양한 여행지가 많으니 추후 더 알아보자.
     
     

    그래서 비용은?

     
    돈이 넘쳐나는 부자가 아니고서야 비용 문제에 가장 민감하다.
    사실 나는 이미 8월 중에 여자친구와 시드니로 5박 7일의 휴가계획을 세웠다.
    그래서 조금 더 현실적인 비용을 알지 않을까?
     

    1. 항공권 (콴타스 항공, 대한항공 / 1인당)

     
    1) 출국편 (콴타스 항공)
    퇴근 후 저녁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다음날 아침 시드니에 도착하는 일정을 찾다보니
    콴타스항공이 있었다. (대한항공은 퇴근하고 가면 늦는다.)
    금액은 688,000원
    2) 귀국편 (대한항공)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하면 공항에서 집에 오기 힘들 것 같아 대략 오후 5시 쯤 도착하는 대한항공을 골랐다.
    금액은 789,000원
     
    항공권 합계 : 1,477,000원 / 1인
     
    여름휴가 막바지 기간이라 성수기이기도 하고, 항공권 예매를 늦게(약 1개월반 전) 하는 탓에 비싸게 끊을 수 밖에 없었다.
    시기만 잘 맞추고, 티웨이항공 등을 이용하면 왕복 90만원 수준으로 끊을 수 있다.
    (호주 항공사인 Jetstar항공을 이용한다면 그보다 더 저렴하지만, 지연으로 악명 높다하여 과감하게 포기했다.)
     
     

    2. 숙소

     
    1) 메리톤 스위트 켄트스트리트 (4박)

     
    일반 호텔도 있지만 여행경비도 아낄겸 취사가 가능한 숙소를 예약했다.
    호주는 외식물가가 비싸니 저녁은 직접 요리할 계획이다.
    주요관광지와 접근성도 좋다.
    금액은 AUD 990 (896,300원, 7/31 기준 금액)
     
    2) 에어포트 호텔 시드니 (1박)
     
    귀국 항공편이 아침 일찍이라 공항에서 밤을 세울까 싶었지만 휴가인데 몸이 피곤하긴 싫었다.
    금액은 83,000원
     
    숙소 합계 : 979,300원 / 2인
     
     

    3. 렌트카

     
    블루마운틴은 막상 투어로 가기는 싫고 기차로 가자니 시간이 아까웠다.
    (링컨스락은 차량이 없으면 약 1시간을 걸어올라가야 한다.)
    그래서 렌트카를 알아봤고 SIXT렌터카에서 무려 BMW IX3를 예약했다. (하루)
    금액은 AUD 156 (141,000원, 7/31 기준 금액)
     

    4. 그밖의 지출예정액

    시닉월드 입장료 : 48,000원 예상 (인당)
    페더데일 동물원 : 31,000원 예상 (AUD 34)
    식비 : 700,000원 예상 (2인, 인당 350,000원)
    기타예비비 : 300,000원
    기타비용 합계 : 579,000원 (인당, 최소)
     
    합계금액은 대략적으로 2,686,000원이다.
     
    금액이 크게 느껴질 수 있긴하나, 성수기에 비싼 항공사 타고 가기도 하고,
    늦게 예약한 만큼 금전적으로 혼나는 중이다. (직장인은 시간=돈)
    그리고 아직 지출하지 않은 비용은 여유있게 잡은 편이니 (식비 등) 실 비용은 더 적을 듯 하다.
     
    비용의 계획대비 정산은 여행을 다녀온 후에 다시 계산해볼 예정이다.
     

    결론

    호주는 약 7년 전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굉장히 좋았던 곳이었고, 가보지 못한 곳이 너무 많아 아쉬움이 많은 나라다.
    그중에서 시드니는 꼭 가보고 싶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가지 못했었다.
    직장인이라는 시간적인 제약이 없었다면 더 긴 시간동안 더 멀리까지 가보고 싶은 곳이 시드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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